‘4삼진’ 최지만, 3G 연속 무안타…타율 0.256 추락
입력 : 2019.08.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인턴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율이 급락하고 있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스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1회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 윌머 폰트의 3구째 슬라이더에 속아 방망이가 헛돌면서 삼진. 이어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브록 스튜어트에게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고도 잘 풀리지 않던 모습이다. 5회는 스튜어트의 2구째 체인지업을 건드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또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날 탬파베이 타선은 줄곧 빈타에 허덕이다가 7회까지 0-4로 끌려갔다. 그러다 8회 아비세일 가르시아가 적시타로 1점 추격했고, 9회 마이크 주니노가 투런포를 치면서 턱밑까지 쫓아갔다. 이어 1사 1루에 놓인 최지만은 또다시 3구삼진을 당하면서 공격 흐름을 끊었다.

6일 토론토와 경기부터 3경기 동안 안타는 감감무소식이다. 그사이 타율도 0.265에서 0.256으로, OPS도 0.778에서 0.754로 내려갔다. 최지만을 비롯해 전반적 타선 침묵이 이어진 탬파베이도 이날 뒷심이 다소 못 미치면서 3-4로 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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