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현세 기자= 그래프가 가파르게 치솟는다. KT 위즈가 5연승을 달렸다.
KT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4차전에서 6-0으로 기분 좋게 이겼다. 선발 투수 배제성이 무실점 호투로 키움 타선을 묶었고, 타선은 꼼꼼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선발 투수 배제성은 5.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직전 등판인 14일 부산 롯데와 경기에서 6.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는데, 호조를 이었다. 타선과도 균형 있게 움직이면서 4점을 지원 받고서 시즌 6승을 기록했다.
1, 2회 모두 2사 후 볼넷, 안타로 누상에 주자가 나갔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책임졌다. 이어 3, 4회는 키움 상위, 중심 타선을 상대로 연속 삼자범퇴 이닝도 만들었다. 5회까지도 편안한 투구 내용을 남긴 배제성은 6회 2사 후 1, 3루 상황을 주권에게 맡기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주권이 승계주자를 홈 근처에도 오지 못하게 해 배제성은 실점하지 않았다.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뽑았다. 단순 안타 생산만 많이 한 게 아니라 공격력이 한데 모였다. 심우준이 4타수 3안타 3타점 1도루로 중심에 섰고,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이 각 2, 3안타로 화력을 더했다. 강백호도 3회 1사 후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4구째 시속 151㎞ 속구를 노려 우월 1점 홈런을 쳤다.
2회 응집력이 터진 게 컸다. 선두타자 로하스가 볼넷을 골랐고, 박경수가 좌익수 왼쪽에 흐르는 안타를 만들면서 활로를 텄다. 이어 황재균 타구가 1루수 박병호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면서 선제 득점을 냈다. 1사 후 심우준 안타 때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면서 격차를 벌렸다.
그러고도 공격력은 사그라들 줄 몰랐다. 3회 강백호가 달아나는 1점 아치를 그린 데다 6회 또 한 번 점수를 냈다. 2사 후 집중력이 좋았다. 황재균이 내야안타를 쳤고, 장성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다. 브리검이 주춤한 틈을 타 심우준이 또 한 번 적시타를 치면서 리드폭을 1점 더 늘렸다. 그러고도 9회 장성우의 적시타로 6-0을 만들었다.
KT 벤치는 6회 2사 후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주권이 1.1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나 볼넷도 허용 안 하고 7회까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이어 8회 마운드에 오른 전유수도 9회 1사까지 무탈히 막았고, 바통 터치한 김대유가 27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KT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116경기에서 57승(58패)째를 거뒀다. 14일 부산 롯데와 경기를 시작으로 5연승이다.
사진=KT 위즈 제공
KT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14차전에서 6-0으로 기분 좋게 이겼다. 선발 투수 배제성이 무실점 호투로 키움 타선을 묶었고, 타선은 꼼꼼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선발 투수 배제성은 5.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직전 등판인 14일 부산 롯데와 경기에서 6.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는데, 호조를 이었다. 타선과도 균형 있게 움직이면서 4점을 지원 받고서 시즌 6승을 기록했다.
1, 2회 모두 2사 후 볼넷, 안타로 누상에 주자가 나갔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책임졌다. 이어 3, 4회는 키움 상위, 중심 타선을 상대로 연속 삼자범퇴 이닝도 만들었다. 5회까지도 편안한 투구 내용을 남긴 배제성은 6회 2사 후 1, 3루 상황을 주권에게 맡기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주권이 승계주자를 홈 근처에도 오지 못하게 해 배제성은 실점하지 않았다.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뽑았다. 단순 안타 생산만 많이 한 게 아니라 공격력이 한데 모였다. 심우준이 4타수 3안타 3타점 1도루로 중심에 섰고,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이 각 2, 3안타로 화력을 더했다. 강백호도 3회 1사 후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4구째 시속 151㎞ 속구를 노려 우월 1점 홈런을 쳤다.
2회 응집력이 터진 게 컸다. 선두타자 로하스가 볼넷을 골랐고, 박경수가 좌익수 왼쪽에 흐르는 안타를 만들면서 활로를 텄다. 이어 황재균 타구가 1루수 박병호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면서 선제 득점을 냈다. 1사 후 심우준 안타 때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면서 격차를 벌렸다.
그러고도 공격력은 사그라들 줄 몰랐다. 3회 강백호가 달아나는 1점 아치를 그린 데다 6회 또 한 번 점수를 냈다. 2사 후 집중력이 좋았다. 황재균이 내야안타를 쳤고, 장성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다. 브리검이 주춤한 틈을 타 심우준이 또 한 번 적시타를 치면서 리드폭을 1점 더 늘렸다. 그러고도 9회 장성우의 적시타로 6-0을 만들었다.
KT 벤치는 6회 2사 후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주권이 1.1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나 볼넷도 허용 안 하고 7회까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이어 8회 마운드에 오른 전유수도 9회 1사까지 무탈히 막았고, 바통 터치한 김대유가 27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KT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116경기에서 57승(58패)째를 거뒀다. 14일 부산 롯데와 경기를 시작으로 5연승이다.
사진=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