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공장 재가동…4년 연속 30홈런 ‘-1’
입력 : 2019.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33)이 올 시즌 29번째 손맛을 봤다.

최정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15차전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나와 한 점 달아나는 아치를 그렸다. 15일 kt와 경기 후 7경기 만이다.

3-0으로 앞선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은 삼성 투수 김시현의 5구 시속 138㎞ 속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29번째 홈런을 비거리 115m 아치로 장식했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4년 연속 30홈런 고지까지 1개만 남겨놓게 됐다. 지난 2016년 40홈런 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46홈런을 넘겼고 2018년에는 35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 시즌 홈런 부문에서 제리 샌즈(키움, 28개)와 공동 2위에 있던 최정은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 박병호(키움, 33개)와는 4개 차이로 좁혔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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