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현장] 8피안타 혼쭐, 프리드릭 3이닝 3실점 ‘강판’
입력 : 2019.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기자= 크리스천 프리드릭(32, NC)이 4회를못 넘겼다.

프리드릭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태 8개, 볼넷 2개를 주면서 3실점으로 비틀거렸다.

3회까지는 줄곧 득점권 상황을 자초했다. 매 이닝 안타도 2개씩 맞으면서 LG 타선에 고전하는 듯했다. 그런데도 최대한 후속타를 무산시켜 1실점으로 잘 막았다. 1회 1사 2루에서 이형종에게 선취점을 줬으나, 2, 3회 계속된 득점권 상황에도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웠다.

프리드릭은 4회를 넘기지 못했다. 또다시 안타를 2개 내줬다. 구본혁, 이천웅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3루 위기를 자초하고는 박진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박진우는 첫 타자 대타 박용택과 붙어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3루 주자 구본혁이 태그업, 이어 이형종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프리드릭 실점을 늘렸다. 프리드릭은 이날 총 61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40개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