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기자= 케이시 켈리(29, LG)는 소임을 다했다.
켈리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6회까지 공 115개를 던지면서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밖에 안 줬다. LG는 1, 2차전에서 연달아 져 벼랑 끝에 몰렸는데, 일단 켈리가 밑그림은 잘 그렸다.
경기 초반 운영에는 애를 먹었다. 2회까지 공 52개를 던졌고, 매 이닝 실점했다. 1회 1사 1루에서 폭투가 나와 득점권에 몰렸다. 켈리는 박병호에게 3·유 간 빠지는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줬다. 2회도 2사 1, 2루에서 서건창에게 유격수 옆 스치는 안타를 맞아 1점 더 줬다.
그러나 2회 타선에서 정주현이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고, 켈리도 한층 집중했다. 3회는 삼진 1개 섞어 첫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4회는 2사 후 김규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김혜성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안정적 투구 내용을 썼다.
타선도 화답했다. 채은성이 동점 홈런을 쳐 켈리를 도왔다. 켈리도 5회 또다시 삼진 1개 버무려 두 번째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켈리는 5회까지 공 95개를 던지고도 6회 마운드에 올랐다. 강타자 박병호, 김하성을 범타 처리했고, 김웅빈을 헛스윙 삼진 잡고 임무를 마쳤다.
사진=뉴스1
켈리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6회까지 공 115개를 던지면서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밖에 안 줬다. LG는 1, 2차전에서 연달아 져 벼랑 끝에 몰렸는데, 일단 켈리가 밑그림은 잘 그렸다.
경기 초반 운영에는 애를 먹었다. 2회까지 공 52개를 던졌고, 매 이닝 실점했다. 1회 1사 1루에서 폭투가 나와 득점권에 몰렸다. 켈리는 박병호에게 3·유 간 빠지는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줬다. 2회도 2사 1, 2루에서 서건창에게 유격수 옆 스치는 안타를 맞아 1점 더 줬다.
그러나 2회 타선에서 정주현이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고, 켈리도 한층 집중했다. 3회는 삼진 1개 섞어 첫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4회는 2사 후 김규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김혜성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안정적 투구 내용을 썼다.
타선도 화답했다. 채은성이 동점 홈런을 쳐 켈리를 도왔다. 켈리도 5회 또다시 삼진 1개 버무려 두 번째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켈리는 5회까지 공 95개를 던지고도 6회 마운드에 올랐다. 강타자 박병호, 김하성을 범타 처리했고, 김웅빈을 헛스윙 삼진 잡고 임무를 마쳤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