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5년 연속 한국인 LPGA 신인상 수상 자랑스럽다”
입력 : 2019.10.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는 한국 선수들의 무대였다. 이정은6(23)가 올해 LPGA 신인상을 받았다.

LPGA는 10일 남은 5개 대회와 관계없이 이정은6의 신인상 수상을 발표했다. 이정은6는 신인상포인트 1,273점을 획득해 2위인 미국의 크리스틴 길먼(517점)에 756포인트 앞서 있다. 길먼이 남은 대회를 우승하더라도 이정은6의 점수를 넘지 못해 수상이 확정됐다.

이정은6는 ‘LPGA’를 통해 “한국 선수가 5년 연속 신인상을 받았다. 내가 그 안에 들어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게 조언을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시즌이 끝나가는데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6는 지난해 LPGA Q시리즈를 수석 통과했고 지난 6월에는 US 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했다.

이정은6의 수상으로 한국 선수는 5년 연속 LPGA 신인상을 받았다. 2015년 김세영(26)을 시작으로 전인지(25, 2016), 박성현(26, 2017), 고진영(24, 2018)이 차례대로 신인상을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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