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2015년 프리미어12 결승전, 4-0으로 앞선 2사 2, 3루에서 박병호가 친 공은 비거리 130m를 날아 외야 관중석 상단에 꽂혔다.
3루 파울 폴 높이를 가볍게 넘기는 홈런. 한국 야구대표팀의 초대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장면으로 남았다.
당시에도 박병호의 초대형 홈런은 화제가 됐는데, 제2회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시 조명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다 “구장 관계자에 따르면 그해 도쿄돔에서 나온 홈런 가운데 가장 큰 홈런”이라고 썼다.
일본 풀카운트는 “WBSC가 지난 대회 명장면을 돌아보며 대회 흥을 돋우고 있다”며 “그중 하나로 한국 대표 박병호가 미국과 결승전에서 날린 특대탄(特大弾)이 꼽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박병호는 KBO 리그에서 53홈런을 쳤다. 이듬해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가 지난해 한국으로 복귀해 부활했다”며 “이번에도 한국 대표로 선출됐다. 다시 파워를 작렬할지 주목된다”고 적었다.
박병호는 올 시즌 122경기 나와 타율 0.280, 33홈런 98타점 OPS 0.958을 기록했다. 6년 연속 30홈런 이정표를 세웠고,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홈런왕에 올랐다.
박병호는 2일 최종 엔트리 발표에서 유일한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14일부터는 SK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포스트시즌 최종 결과에 따라 대표팀 합류 일자가 결정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트위터 캡처
3루 파울 폴 높이를 가볍게 넘기는 홈런. 한국 야구대표팀의 초대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장면으로 남았다.
당시에도 박병호의 초대형 홈런은 화제가 됐는데, 제2회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시 조명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다 “구장 관계자에 따르면 그해 도쿄돔에서 나온 홈런 가운데 가장 큰 홈런”이라고 썼다.
일본 풀카운트는 “WBSC가 지난 대회 명장면을 돌아보며 대회 흥을 돋우고 있다”며 “그중 하나로 한국 대표 박병호가 미국과 결승전에서 날린 특대탄(特大弾)이 꼽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박병호는 KBO 리그에서 53홈런을 쳤다. 이듬해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가 지난해 한국으로 복귀해 부활했다”며 “이번에도 한국 대표로 선출됐다. 다시 파워를 작렬할지 주목된다”고 적었다.
박병호는 올 시즌 122경기 나와 타율 0.280, 33홈런 98타점 OPS 0.958을 기록했다. 6년 연속 30홈런 이정표를 세웠고,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홈런왕에 올랐다.
박병호는 2일 최종 엔트리 발표에서 유일한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14일부터는 SK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포스트시즌 최종 결과에 따라 대표팀 합류 일자가 결정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