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키움 KS 엔트리 확정…긴장감 '팽팽'
입력 : 2019.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에 나설 선수를 정했다.

두산과 키움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끝나고 시리즈 출장자 명단을 확정했다.

두산은 투수 13명, 포수 3명, 그리고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짰다.

두산은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조시 린드블럼을 필두로 세스 후랭코프, 유희관, 이영하가 책임지는 선발진을 앞세운다.

그런가 하면 키움은 플레이오프 때와 같다. 투수는 14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명단을 구성했다.

이른바 '벌떼 불펜'을 운용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6승 1패를 챙겨 가장 높은 데까지 노린다.

김태형 두산 감독과 장정석 키움 감독은 21일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키움은 상대하기 껄끄러운 팀이나, 잘 준비했다"고 했다.

장 감독은 "지난 3년 동안 감독을 지내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두산과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며 "매년 두산과 만나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왔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지금 분위기를 이어 좋은 경기력 보여줄 거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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