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기자= 2회 초 양의지가 친 공은 파울이 돼 주심 자이로 멘도사의 안면을 강타했다.
멘도사 주심은 잠시 뒤로 돌아 멈춰섰다.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1루심 호세 델 푸에르토와 3루심 도밍고 폴랑코는 급히 주심에게 뛰어갔다.
양 팀 벤치에서 의료진이 나와 괜찮은지 물었다. 양의지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멘도사 주심을 한참 바라보더니 고의는 아니었으나 미안한 마음에 가볍게 등을 두드렸다.
아웃 카운트가 2개 남은 시점이었고, 멘도사 주심은 2회 초를 끝까지 책임졌다.
그런데 3회 말 캐나다 공격이 시작될 때 장내 분위기가 어수선하게 흘렀다. 한국은 수비하러 몇 나와 제 포지션을 찾아갔는데, 경기가 지연됐다.
장내 방송은 현재 주심이 부상을 입어 잠시 경기가 지연된다고 알렸다. 약 10분 지연이 됐어도 멘도사 주심은 그라운드로 못 나왔다.
멘도사 주심이 없으니 2회 말만 급히 3심제로 운영하게 됐다. 대기심 규정이 없어 해당 이닝만 그렇게 속행했다. 애초 프리미어12 심판 투입 인원은 총 6명으로 그라운드에 4명, 클락 오퍼레이터 1명, 비디오 판독 1명이다.
주심은 1루심이던 푸에르토가 맡고, 폴랑코 3루심이 1루심으로 갔다. 그리고 2루심이던 이시야마 토모야는 3루심이다. 3회 초부터 2루심 자리로 경기 시간 등을 재는 클락 오퍼레이터 심판이 투입됐다.
사진=뉴시스
멘도사 주심은 잠시 뒤로 돌아 멈춰섰다.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1루심 호세 델 푸에르토와 3루심 도밍고 폴랑코는 급히 주심에게 뛰어갔다.
양 팀 벤치에서 의료진이 나와 괜찮은지 물었다. 양의지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멘도사 주심을 한참 바라보더니 고의는 아니었으나 미안한 마음에 가볍게 등을 두드렸다.
아웃 카운트가 2개 남은 시점이었고, 멘도사 주심은 2회 초를 끝까지 책임졌다.
그런데 3회 말 캐나다 공격이 시작될 때 장내 분위기가 어수선하게 흘렀다. 한국은 수비하러 몇 나와 제 포지션을 찾아갔는데, 경기가 지연됐다.
장내 방송은 현재 주심이 부상을 입어 잠시 경기가 지연된다고 알렸다. 약 10분 지연이 됐어도 멘도사 주심은 그라운드로 못 나왔다.
멘도사 주심이 없으니 2회 말만 급히 3심제로 운영하게 됐다. 대기심 규정이 없어 해당 이닝만 그렇게 속행했다. 애초 프리미어12 심판 투입 인원은 총 6명으로 그라운드에 4명, 클락 오퍼레이터 1명, 비디오 판독 1명이다.
주심은 1루심이던 푸에르토가 맡고, 폴랑코 3루심이 1루심으로 갔다. 그리고 2루심이던 이시야마 토모야는 3루심이다. 3회 초부터 2루심 자리로 경기 시간 등을 재는 클락 오퍼레이터 심판이 투입됐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