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볼넷 2득점' TB 최지만, 토론토 상대로 멀티 출루
입력 : 2020.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가 시범 경기에서 좋은 선구안을 선보였다.

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포트 샬럿,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범 경기에서 최지만은 1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4번 타자 및 1루수로 출전한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투수 앤서니 케이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후속 타자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타 때 득점까지 기록했다.

2회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바뀐 투수 브라이언 모란을 상대로 또다시 볼넷을 기록한 최지만은 후속 타자 브랜든 로우의 안타 때 득점을 기록했다.

연속 출루는 4회 말에 끊겼다. 최지만은 또다른 투수 제이콥 웨거스펙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고, 6회 초 대수비 브라이언 오그레이디와 교체돼 이 날의 경기를 마쳤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일본의 쓰쓰고 요시토모(28)는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는 9-5로 탬파베이가 1회, 6회 대량 득점을 거두는데 성공하며 토론토를 상대로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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