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가 원하는대로' 류현진, 15일, 마이너리그 팀 상대
입력 : 2020.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다시 한 번 마이너리그 팀을 상대로 몸 상태 점검에 나선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주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진의 등판 일정을 전했다. 에이스 류현진은 15일 일요일 마이너 리그 팀을 상대로 나선다.

지난 10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등판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류현진은 또다시 탬파베이를 상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마이너리그 팀을 상대로 본인의 컨디션을 조절할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슨-스미스 기자 역시 찰리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 나름의 훈련 일정을 존중해줬다고 얘기했다.

류현진이 자체적으로 경기 일정을 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일에도 마이너리그 팀을 상대로 컨디션을 조율하며 제구를 가다듬었고, 자청한 훈련의 효과가 다음 경기였던 10일 탬파베이와의 시범 경기에서 4.1이닝 무실점, 0볼넷 4삼진의 결과로 이어지면서 구단에도 믿음을 줬다.

이외에 토론토의 기대주 네이트 피어슨이 내일 1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2번째 투수로 나서고, 힘겨운 5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 야마구치 순은 다음주 월요일인 16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선발로 나선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