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인 최다 홈런 달성' LG 라모스, 이승호 상대로 130m 솔로포 작렬
입력 : 2020.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로베르토 라모스(25)가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한 라모스가 이승호를 상대로 4경기 연속 홈런 및 시즌 27호 홈런을 달성했다.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라모스는 이승호의 120km/h짜리 5구째 커브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크게 넘겼다. 비거리는 130였다.

지난 18일 KIA 타이거스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중이던 라모스는 오늘도 홈런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역대 LG의 외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2008년 로베르토 페타지니와 2016년 루이스 히메네스가 달성한 한 시즌 26홈런이었다. 이제 라모스가 노릴 것은 LG 프랜차이즈 한 시즌 최다 홈런이다. LG의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은 1999년 이병규(현 타격코치)가 세운 30개였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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