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위르겐 클롭 감독 선임 논의! 팬들 흥분할 소식” 英 대서특필
입력 : 2025.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뭐? 위르겐 클롭(57)이 북런던에 온다고?’

리버풀의 신화 클롭이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5일 “토트넘이 클롭 감독 선임 가능성을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토트넘이 향후 몇 주 안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카를로 안첼로티(65), 바이엘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43) 감독 선임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세 감독 모두 토트넘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 것으로 보이며, 다니엘 레비는 다음 시즌 과감한 감독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론 매체는 “세 감독 중에 누구라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감독직을 맡도록 설득하는 작업은 쉽지 않은 것”이라고 토트넘의 난관을 예상했다.



이 소식을 접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5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사임설이 도는 토트넘이 클롭 선임에 대한 내부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최신 감독 소식에 토트넘 팬들은 흥분할 만하다. 포스테코글루가 팀을 유로파리그 정상으로 이끌면 그가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한 달여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지든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널리 퍼져 있다”며 결별을 확신했다.

이어 “새로운 소식에 따르면 리버풀을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클롭 감독이 토트넘에 의해 고려되고 있다. 레비가 포스테코글루를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길 결정한다면 제대로 된 인물을 선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라도 포스테코글루가 짐을 쌀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흥미롭게도 포스테코글루가 상호 합의 하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단순히 경질될 거라는 의견이 널리 퍼졌지만, 이번 사태는 구단과 감독이 서로 악수하고 각자의 길을 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가 경질되든, 스스로 나가든, 이미 토트넘은 다음 영입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클롭, 안첼로티, 알론소는 각각 최고의 감독이며 세 명 모두 북런던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토트넘 팬들이 포스테코글루를 응원하고 그가 유로파리그에서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길 바라야 한다”며 결말이 어떻든 응원을 당부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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