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키움 히어로즈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댄 스트레일리(31, 롯데 자이언츠)가 오늘은 제구 난조를 보이며 스스로 무너졌다.
스트레일리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점), 3피안타 5볼넷(1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롯데는 정훈(중견수) - 손아섭(우익수) - 전준우(좌익수) - 이대호(지명타자) - 한동희(3루수) - 마차도(유격수) - 이병규(1루수) - 정보근(포수) - 안치홍(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 - 김하성(유격수) - 이정후(우익수) - 러셀(2루수) - 김웅빈(1루수) - 전병우(3루수) - 김혜성(좌익수) - 박동원(포수) - 박준태(중견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초반부터 스트레일리는 키움 타선에 어려움을 겪었다. 1회 말, 서건창, 김하성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낸 것은 좋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 이정후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러셀이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개의 공을 걷어내며 스트레일리에게 11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1회에만 25개의 공을 던진 스트레일리는 키움의 하위 타선을 상대로도 고전했다. 전병우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맞이한 1사 1루 상황에서 스트레일리는 김혜성의 자신 쪽으로 온 땅볼 타구를 잡아 1루로 뿌렸으나 궤적이 휘면서 악송구가 됐다. 공은 좌측 파울 라인까지 굴러갔고, 1루 주자 전병우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홈, 타자 주자는 2루까지 진출했다. 이후 박준태에게만 볼넷을 내줬을 뿐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2회까지 공 51개를 던졌다.
스트레일리는 3, 4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5회 또다시 흔들렸다. 박준태가 볼넷, 서건창이 2루타로 무사 2, 3루 상황을 만들었고, 김하성이 땅볼로 추가점을 뽑았다. 계속해서 공이 날리는 모습을 보여준 스트레일리는 러셀을 맞히기도 했다. 이후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투구 수가 108개에 도달했고, 6회 김건국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그동안 스트레일리는 키움과 고척스카이돔에서만 두 번 만나 1승 0패, 2볼넷 20탈삼진, 평균자책점 1.20으로 좋았으나 오늘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첫 실점은 본인의 실책에서 비롯됐고 5볼넷(1사구)으로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볼넷을 기록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스트레일리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점), 3피안타 5볼넷(1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롯데는 정훈(중견수) - 손아섭(우익수) - 전준우(좌익수) - 이대호(지명타자) - 한동희(3루수) - 마차도(유격수) - 이병규(1루수) - 정보근(포수) - 안치홍(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 - 김하성(유격수) - 이정후(우익수) - 러셀(2루수) - 김웅빈(1루수) - 전병우(3루수) - 김혜성(좌익수) - 박동원(포수) - 박준태(중견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초반부터 스트레일리는 키움 타선에 어려움을 겪었다. 1회 말, 서건창, 김하성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낸 것은 좋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 이정후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러셀이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개의 공을 걷어내며 스트레일리에게 11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1회에만 25개의 공을 던진 스트레일리는 키움의 하위 타선을 상대로도 고전했다. 전병우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맞이한 1사 1루 상황에서 스트레일리는 김혜성의 자신 쪽으로 온 땅볼 타구를 잡아 1루로 뿌렸으나 궤적이 휘면서 악송구가 됐다. 공은 좌측 파울 라인까지 굴러갔고, 1루 주자 전병우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홈, 타자 주자는 2루까지 진출했다. 이후 박준태에게만 볼넷을 내줬을 뿐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2회까지 공 51개를 던졌다.
스트레일리는 3, 4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5회 또다시 흔들렸다. 박준태가 볼넷, 서건창이 2루타로 무사 2, 3루 상황을 만들었고, 김하성이 땅볼로 추가점을 뽑았다. 계속해서 공이 날리는 모습을 보여준 스트레일리는 러셀을 맞히기도 했다. 이후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투구 수가 108개에 도달했고, 6회 김건국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그동안 스트레일리는 키움과 고척스카이돔에서만 두 번 만나 1승 0패, 2볼넷 20탈삼진, 평균자책점 1.20으로 좋았으나 오늘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첫 실점은 본인의 실책에서 비롯됐고 5볼넷(1사구)으로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볼넷을 기록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