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지난해 한화 이글스에 영입돼 KBO 리그와 인연을 맺었던 채드 벨이 2년을 채우지 못하고 한국을 떠나게 됐다.
6일 한화는 보도 자료를 통해 외국인 투수 채드 벨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벨은 지난 9월 13일 수원 KT 위즈전 등판 이후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여기에 최근 팔꿈치 통증까지 재발함에 따라 시즌 내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한화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벨은 열악한 팀 상황에서도 29경기 11승 10패, 177.1이닝 134탈삼진,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 벨은 16경기에 나서 2승 8패, 77이닝 61탈삼진, 평균자책점 5.96으로 아쉬웠다. 부진한 성적에 부상까지 계속되며 정규 시즌 종료를 얼마 앞두고, 좀 더 일찍 한국을 떠나게 됐다.
벨은 내일인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6일 한화는 보도 자료를 통해 외국인 투수 채드 벨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벨은 지난 9월 13일 수원 KT 위즈전 등판 이후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여기에 최근 팔꿈치 통증까지 재발함에 따라 시즌 내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한화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벨은 열악한 팀 상황에서도 29경기 11승 10패, 177.1이닝 134탈삼진,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 벨은 16경기에 나서 2승 8패, 77이닝 61탈삼진, 평균자책점 5.96으로 아쉬웠다. 부진한 성적에 부상까지 계속되며 정규 시즌 종료를 얼마 앞두고, 좀 더 일찍 한국을 떠나게 됐다.
벨은 내일인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사진=한화 이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