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서건창(31, 키움 히어로즈)이 프로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4번 타자의 중책을 맡았다.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손혁 키움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 투수는 에릭 요키시, 타선은 박준태(중견수) - 김혜성(좌익수) - 김하성(유격수) - 서건창(지명타자) - 허정협(우익수) - 김웅빈(1루수) - 러셀(2루수) - 박동원(포수) - 전병우(3루수)로 꾸렸다.
눈에 띄는 것은 서건창 4번 배치. 보통 장타력이 뛰어난 타자를 3, 4, 5번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하는 만큼 한 시즌 7홈런이 최다 홈런인 서건창의 4번 배치는 이례적이다.
"너무 획기적인가요?"라고 반문한 손혁 감독은 "(서)건창이가 잘 치기도 하고, 클러치 능력도 좋다. 타격 코치와도 상의 하에 내린 결정이지만, 팀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의도도 있다"며 나름의 이유를 밝혔다.
최근 서건창의 타격감과 NC와의 상대 전적을 고려하면 키움 벤치의 선택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서건창의 올해 득점권 타율은 0.313이고, NC를 상대로도 타율 0.325, 출루율 0.413, 장타율 0.450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NC 상대로 30타수 이상을 소화한 키움 타자 중에서 타율 1위, 출루율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한편, 서건창을 비롯한 키움 타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희소식도 전해졌다. 키움의 4번 타자 박병호는 지난 8월 19일 창원 NC전에서 사구를 맞고 오랜 기간 1군에서 이탈했었다. 손혁 감독은 "내일 퓨처스리그 팀으로 내려가 라이브 배팅을 하고, 그다음에는 퓨처스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정확한 복귀일은 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어깨 통증으로 빠졌던 이정후도 오늘 경기 후반 3~4이닝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알려져 키움 타선에는 무게감이 한층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손혁 키움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 투수는 에릭 요키시, 타선은 박준태(중견수) - 김혜성(좌익수) - 김하성(유격수) - 서건창(지명타자) - 허정협(우익수) - 김웅빈(1루수) - 러셀(2루수) - 박동원(포수) - 전병우(3루수)로 꾸렸다.
눈에 띄는 것은 서건창 4번 배치. 보통 장타력이 뛰어난 타자를 3, 4, 5번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하는 만큼 한 시즌 7홈런이 최다 홈런인 서건창의 4번 배치는 이례적이다.
"너무 획기적인가요?"라고 반문한 손혁 감독은 "(서)건창이가 잘 치기도 하고, 클러치 능력도 좋다. 타격 코치와도 상의 하에 내린 결정이지만, 팀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의도도 있다"며 나름의 이유를 밝혔다.
최근 서건창의 타격감과 NC와의 상대 전적을 고려하면 키움 벤치의 선택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서건창의 올해 득점권 타율은 0.313이고, NC를 상대로도 타율 0.325, 출루율 0.413, 장타율 0.450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NC 상대로 30타수 이상을 소화한 키움 타자 중에서 타율 1위, 출루율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한편, 서건창을 비롯한 키움 타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희소식도 전해졌다. 키움의 4번 타자 박병호는 지난 8월 19일 창원 NC전에서 사구를 맞고 오랜 기간 1군에서 이탈했었다. 손혁 감독은 "내일 퓨처스리그 팀으로 내려가 라이브 배팅을 하고, 그다음에는 퓨처스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정확한 복귀일은 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어깨 통증으로 빠졌던 이정후도 오늘 경기 후반 3~4이닝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알려져 키움 타선에는 무게감이 한층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키움 히어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