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성공적인 KBO리그 2년 차를 보내고 있는 호세 페르난데스(32, 두산 베어스)가 내년에도 도전할 수 있는 200안타보다 또 한번의 우승을 원한다고 밝혔다.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정규 시즌 마지막 고척돔 경기에서 원정팀 두산이 홈팀 키움을 8-2로 승리했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8승째를 거뒀고,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4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면서 100타점 - 100득점을 기록한 KBO 리그 역대 38번째 선수가 됐다. 첫 타석에서 병살타, 두 번째 타석에서 키움의 에릭 요키시의 공에 손등을 맞아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우려를 씻어내는 홈런이었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취재진의 다친 부위는 괜찮냐는 질문에 통역이 말을 전달할 새도 없이 "괜찮아"라며 유쾌하게 한국말로 대답했다.
100타점 - 100득점 기록에 대해서는 "커리어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이라 당연히 내가 의미가 크다. 타점과 득점 중에서는 100타점이 더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KBO리그로 오자마자 197안타(15홈런) 88타점을 기록했던 페르난데스는 2년 차 목표로 20홈런과 200안타를 공공연히 말해왔다.
그중 20홈런은 오늘 달성했고, 192안타를 기록하면서 200안타까지 8안타만을 남겨놓았다. 두산은 잔여 경기까지 총 7경기를 남겨 놓았고, 알칸타라는 20승, 페르난데스는 200안타를 목표로 달린다.
두 선수의 기록 중 어느 것이 어려워 보이냐는 질문에 페르난데스는 "둘 다 어렵다. 그러나 알칸타라나 내가 몸 상태만 유지한다면 둘 다 기록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당연히 마음 같아선 240안타라도 치고 싶다. 그러나 200안타보단 매 타석 어떻게 안타를 칠까 하는 생각이 더 크다"면서 "올해 못 해도 내년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록이라 생각한다"며 은연중에 내년을 바라봤다.
페르난데스의 목표는 200안타 정도가 아니었다. 정확히 남은 경기가 7경기임을 인지한 페르난데스는 "기록을 해도 아직 못했다고 생각하고 나설 예정이다. 하루하루 그렇게 하다 보면 더 좋은 기록이 나올 거로 생각하고, 무엇보다 목표는 우승"이라며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스포탈코리아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정규 시즌 마지막 고척돔 경기에서 원정팀 두산이 홈팀 키움을 8-2로 승리했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8승째를 거뒀고,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4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면서 100타점 - 100득점을 기록한 KBO 리그 역대 38번째 선수가 됐다. 첫 타석에서 병살타, 두 번째 타석에서 키움의 에릭 요키시의 공에 손등을 맞아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우려를 씻어내는 홈런이었다.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취재진의 다친 부위는 괜찮냐는 질문에 통역이 말을 전달할 새도 없이 "괜찮아"라며 유쾌하게 한국말로 대답했다.
100타점 - 100득점 기록에 대해서는 "커리어 처음으로 달성한 기록이라 당연히 내가 의미가 크다. 타점과 득점 중에서는 100타점이 더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KBO리그로 오자마자 197안타(15홈런) 88타점을 기록했던 페르난데스는 2년 차 목표로 20홈런과 200안타를 공공연히 말해왔다.
그중 20홈런은 오늘 달성했고, 192안타를 기록하면서 200안타까지 8안타만을 남겨놓았다. 두산은 잔여 경기까지 총 7경기를 남겨 놓았고, 알칸타라는 20승, 페르난데스는 200안타를 목표로 달린다.
두 선수의 기록 중 어느 것이 어려워 보이냐는 질문에 페르난데스는 "둘 다 어렵다. 그러나 알칸타라나 내가 몸 상태만 유지한다면 둘 다 기록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당연히 마음 같아선 240안타라도 치고 싶다. 그러나 200안타보단 매 타석 어떻게 안타를 칠까 하는 생각이 더 크다"면서 "올해 못 해도 내년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록이라 생각한다"며 은연중에 내년을 바라봤다.
페르난데스의 목표는 200안타 정도가 아니었다. 정확히 남은 경기가 7경기임을 인지한 페르난데스는 "기록을 해도 아직 못했다고 생각하고 나설 예정이다. 하루하루 그렇게 하다 보면 더 좋은 기록이 나올 거로 생각하고, 무엇보다 목표는 우승"이라며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