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감독의 승부수, 1번 최지만' TB-LAD, 운명의 WS 6차전 라인업 발표
입력 : 2020.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6차전을 앞두고 라인업 변화를 예고했던 캐빈 캐시 감독이 들고 나온 카드는 1번 최지만(29, 이상 탬파베이 레이스)이었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탬파베이는 10월 28일 오전 9시 8분(이하 한국 시간)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블레이크 스넬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탬파베이는 최지만(1루수) - 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 - 오스틴 메도우스(지명타자) - 브랜든 라우(2루수) - 마누엘 마고(우익수) - 조이 웬들(3루수) -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 마이크 주니노(포수)로 타선을 구성했다.

탬파베이는 선구안에 장점이 있는 최지만을 1번으로 전진 배치했다. 탬파베이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경기 초반 다저스의 선발 투수들을 상대로 좀처럼 출루를 하지 못하고 있어 매번 선취점을 내주는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최지만은 불규칙한 출전 기회에서도 디비전 시리즈 0.421, 챔피언십 시리즈 0.529, 월드시리즈 0.333으로 꾸준히 높은 출루율을 보여줘 1번 타자로서는 적임자다.

한편, 토니 곤솔린을 선발 투수로 공언했던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 - 코리 시거(유격수) - 저스틴 터너(3루수) - 맥스 먼시(1루수) - 윌 스미스(지명타자) - 코디 벨린저(중견수) - 크리스 테일러(2루수) - A.J. 폴락(좌익수) - 오스틴 반스(포수)로 타선을 꾸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전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쓸 선수를 저울질했으나 결국 수비에서 좀 더 안정감을 보여준 반스에게 안방을 맡겼다. 스미스가 지명타자 자리를 차지하면서 폴락이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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