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매체, “김하성은 슈퍼 유틸리티” 평가
입력 : 2020.10.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올 시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미국 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기사에서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톱40을 선정해 랭킹과 함께 선수 소개를 했다.
이중 김하성은 17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만 25세 김하성은 국제 아마추어 유망주 계약 규정의 적용을 피할 수 있어 진정한 FA라고 볼 수 있다"며 그에 대해 “최근 몇 년 동안 KBO리그 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올 시즌 김하성은 출루율 11위, 장타율 12위를 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하성은 최근 2년 동안 키움에서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가며 뛰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김하성이 2루수 또는 3루수로 이동하거나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오가는 유틸리티 내야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의 장점으로 “타석에서 눈과 손의 협응이 좋고 파워가 있다”고 평가했지만 단점으로 “스윙이 길고 스윙 때 앞쪽 움직임이 부드러워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강속구에 꾸준히 대응하는데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을 ‘400타수 이상 소화할 슈퍼 유틸리티’로 평가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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