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동윤 기자=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1차전 선발 투수를 변경하지 않았다.
11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2020 KBO 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2시간 넘게 내린 비로 11월 2일 오후 6시 30분으로 미뤄졌다. 2015년 와일드카드 제도 도입 이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우천 등의 이유로 취소된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두 팀은 우천순연에도 1차전 선발로 예고한 케이시 켈리(LG)와 제이크 브리검(키움)을 변경하지 않았다. 두 선수는 하루 휴식을 더 취한 뒤 내일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발돋움한 켈리는 키움을 상대로도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42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3.62로 부진했던 브리검은 LG를 상대로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74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등판 경험이 많고(8경기 평균자책점 4.58), 최근 폼은 가장 좋아 1차전 선발로 낙점받았었다. 브리검의 뒤는 한현희, 이승호 등 다른 선발 투수도 받쳐줄 예정이다.
한편,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았던 8,044명의 관중은 야속한 비에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사진=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11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2020 KBO 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2시간 넘게 내린 비로 11월 2일 오후 6시 30분으로 미뤄졌다. 2015년 와일드카드 제도 도입 이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우천 등의 이유로 취소된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두 팀은 우천순연에도 1차전 선발로 예고한 케이시 켈리(LG)와 제이크 브리검(키움)을 변경하지 않았다. 두 선수는 하루 휴식을 더 취한 뒤 내일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발돋움한 켈리는 키움을 상대로도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42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3.62로 부진했던 브리검은 LG를 상대로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74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등판 경험이 많고(8경기 평균자책점 4.58), 최근 폼은 가장 좋아 1차전 선발로 낙점받았었다. 브리검의 뒤는 한현희, 이승호 등 다른 선발 투수도 받쳐줄 예정이다.
한편,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았던 8,044명의 관중은 야속한 비에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사진=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