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동윤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제이크 브리검이 호투를 보였으나 안우진의 아쉬운 제구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1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키움의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6.1이닝 2실점,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총 77개, 스트라이크는 51개였다.
키움은 박준태(중견수) - 서건창(지명타자) - 이정후(우익수) - 박병호(1루수) - 김하성(유격수) - 김혜성(2루수) - 이지영(포수) - 허정협(좌익수) - 전병우(3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케이시 켈리가 선발 투수로 나선 LG는 홍창기(중견수) - 김현수(좌익수) - 채은성(지명타자) - 라모스(1루수) - 이형종(우익수) - 오지환(유격수) - 김민성(3루수) - 유강남(포수) - 정주현(2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1회 홍창기와 김현수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난한 시작을 보였던 브리검은 채은성에게 일격을 당했다. 채은성은 브리검의 2구째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크게 넘겼다. 후속 타자 라모스까지 브리검의 초구를 같은 방향으로 쏘아 올렸으나 좌익수 허정협이 점핑 캐치로 잡아내면서 더는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브리검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2회는 공 6개, 3회는 공 8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효율적인 투구를 보였고, 5회까지 LG는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6회 홍창기(볼넷), 채은성(안타)에게 출루를 내주며 모처럼 2사 1, 3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라모스를 초구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7회 오지환과 김민성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브리검은 안우진과 교체돼 물러났다. 구원 등판한 안우진이 유강남에게 몸에 맞는 볼, 홍창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브리검의 실점은 2점으로 늘어났고, 승리 투수 요건도 날아갔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11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키움의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6.1이닝 2실점,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총 77개, 스트라이크는 51개였다.
키움은 박준태(중견수) - 서건창(지명타자) - 이정후(우익수) - 박병호(1루수) - 김하성(유격수) - 김혜성(2루수) - 이지영(포수) - 허정협(좌익수) - 전병우(3루수)로 타선을 꾸렸다.
케이시 켈리가 선발 투수로 나선 LG는 홍창기(중견수) - 김현수(좌익수) - 채은성(지명타자) - 라모스(1루수) - 이형종(우익수) - 오지환(유격수) - 김민성(3루수) - 유강남(포수) - 정주현(2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1회 홍창기와 김현수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난한 시작을 보였던 브리검은 채은성에게 일격을 당했다. 채은성은 브리검의 2구째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크게 넘겼다. 후속 타자 라모스까지 브리검의 초구를 같은 방향으로 쏘아 올렸으나 좌익수 허정협이 점핑 캐치로 잡아내면서 더는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이후 브리검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2회는 공 6개, 3회는 공 8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효율적인 투구를 보였고, 5회까지 LG는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6회 홍창기(볼넷), 채은성(안타)에게 출루를 내주며 모처럼 2사 1, 3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라모스를 초구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7회 오지환과 김민성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브리검은 안우진과 교체돼 물러났다. 구원 등판한 안우진이 유강남에게 몸에 맞는 볼, 홍창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브리검의 실점은 2점으로 늘어났고, 승리 투수 요건도 날아갔다.
사진=키움 히어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