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동윤 기자="하던 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11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김태형 두산 감독이 LG에 맞붙는 것에 특별함을 느꼈지만, 선수단에는 평소대로 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오늘 1차전에서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을 선발로 내세웠고, 상대 선발은 신인 이민호가 나선다. 발 부상이 있던 최주환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미출전 선수로는 내일 선발로 나설 수 있는 라울 알칸타라와 유희관이 예고됐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최주환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 했는데 오늘 출전 가능한가
- 오늘도 선발은 어려울거 같고 무리해서 나갈 수도 있지만, 부상이 있을 수 있어 대타 쪽을 생각하고 있다.
어제 1번 타순 고민이라고 하셨는데
- 허경민이 1번으로 나선다. (허)경민이가 1번에서 잘해줬기 때문에 나간다.
오늘 몇 점 승부 예상하는지
- 모르겠다.
흔히 단기전은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 선취점보다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은 다르기 때문에 이기는 분위기를 위해 선취점이 필요한 것이다.
LG는 신인 투수가 나오는데
- 우선 공략을 해야 된다. 신인답지 않게 여유있게 잘 던지더라. 투수가 스스로 부담을 느끼지 않는 이상, 우리가 잘 쳐야 한다.
유희관이 미출전선수로 분류됐는데 최원준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인지
- 최원준도 나올 수 있다. 대기시켜놨다.
플렉센도 가을 야구가 처음인데 경험 걱정은 없는지
- 본인이 그냥 원래대로 던지면 좋을거 같다. 긴장을 안할 수는 없다. 그 부분을 신경 쓰고 있지만, 잘 던질 거라 믿는다.
박세혁이 잘해줘야 하는데
- (박)세혁이 본인이 하던 대로 하면 된다. 되도록 점수를 안 주려 할텐데 본인이 너무 신경쓰다 보면 사인이 자신있게 안 나올 수 있다. 본인이 하던 대로 하면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LG라서 특별한 점은 있나
- 라이벌 팀이고 같은 서울팀이다 보니 신경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LG랑 할 때는 특별한 느낌이 있다.
추운 날씨가 영향이 있을까
- 외야 쪽은 바람이 많이 불어 영향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잘할 거라 믿는다.
번트를 적극적으로 댈 예정인지
- 상황이 되면 한다. 페넌트레이스하고는 아무래도 다르니까. 타자들도 긴장해서 점수내는 것이 힘들 수 있다. 그래서 득점권에 선수를 갖다 놓는게 중요하다.
윤명준, 김강률이 엔트리에 들어갔는데
- 두 선수가 경험도 있고, 잘해서 넣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11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김태형 두산 감독이 LG에 맞붙는 것에 특별함을 느꼈지만, 선수단에는 평소대로 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오늘 1차전에서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을 선발로 내세웠고, 상대 선발은 신인 이민호가 나선다. 발 부상이 있던 최주환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미출전 선수로는 내일 선발로 나설 수 있는 라울 알칸타라와 유희관이 예고됐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최주환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 했는데 오늘 출전 가능한가
- 오늘도 선발은 어려울거 같고 무리해서 나갈 수도 있지만, 부상이 있을 수 있어 대타 쪽을 생각하고 있다.
어제 1번 타순 고민이라고 하셨는데
- 허경민이 1번으로 나선다. (허)경민이가 1번에서 잘해줬기 때문에 나간다.
오늘 몇 점 승부 예상하는지
- 모르겠다.
흔히 단기전은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 선취점보다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은 다르기 때문에 이기는 분위기를 위해 선취점이 필요한 것이다.
LG는 신인 투수가 나오는데
- 우선 공략을 해야 된다. 신인답지 않게 여유있게 잘 던지더라. 투수가 스스로 부담을 느끼지 않는 이상, 우리가 잘 쳐야 한다.
유희관이 미출전선수로 분류됐는데 최원준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인지
- 최원준도 나올 수 있다. 대기시켜놨다.
플렉센도 가을 야구가 처음인데 경험 걱정은 없는지
- 본인이 그냥 원래대로 던지면 좋을거 같다. 긴장을 안할 수는 없다. 그 부분을 신경 쓰고 있지만, 잘 던질 거라 믿는다.
박세혁이 잘해줘야 하는데
- (박)세혁이 본인이 하던 대로 하면 된다. 되도록 점수를 안 주려 할텐데 본인이 너무 신경쓰다 보면 사인이 자신있게 안 나올 수 있다. 본인이 하던 대로 하면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LG라서 특별한 점은 있나
- 라이벌 팀이고 같은 서울팀이다 보니 신경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LG랑 할 때는 특별한 느낌이 있다.
추운 날씨가 영향이 있을까
- 외야 쪽은 바람이 많이 불어 영향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잘할 거라 믿는다.
번트를 적극적으로 댈 예정인지
- 상황이 되면 한다. 페넌트레이스하고는 아무래도 다르니까. 타자들도 긴장해서 점수내는 것이 힘들 수 있다. 그래서 득점권에 선수를 갖다 놓는게 중요하다.
윤명준, 김강률이 엔트리에 들어갔는데
- 두 선수가 경험도 있고, 잘해서 넣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