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잠실] 김동윤 기자=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중심 타선의 침묵으로 빈타에 시달린 LG 트윈스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LG는 이민호(19),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26)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두 선발 투수는 모두 올해 KBO 리그에 데뷔해 포스트시즌은 오늘이 첫 등판이다.
LG는 홍창기(중견수) - 오지환(유격수) - 김현수(좌익수) - 라모스(1루수) - 채은성(지명타자) - 이형종(우익수) - 김민성(3루수) - 유강남(포수) - 정주현(2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 - 페르난데스(지명타자) - 오재일(1루수) - 김재환(좌익수) - 박건우(우익수) - 박세혁(포수) - 김재호(유격수) - 정수빈(중견수) - 오재원(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LG 타선에는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선발로 나서는 타자는 바뀌지 않았지만, 오지환이 2번으로 올라갔다. 지난 경기 2번을 맡았던 김현수는 6타수 1안타로 부진했지만 3번을 맡았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라모스 역시 4번에 그대로 나선다.
류중일 감독은 전력 분석팀과 타격 코치 등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이 조합이 최선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이 조합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얘기했다.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류중일 감독은 김현수를 두고 "현수 본인도 알고 있을 것이다. 약간 조급한 모습이 보이더라"며 우려를 나타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1안타를 쳤으니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가진 바 있다.
라모스에 대해서도 "오늘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히팅 포인트는 괜찮았다"며 신뢰를 보였었고, 그 믿음이 오늘 4번 타자 출전으로 나타났다.
사진=LG 트윈스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LG는 이민호(19),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26)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두 선발 투수는 모두 올해 KBO 리그에 데뷔해 포스트시즌은 오늘이 첫 등판이다.
LG는 홍창기(중견수) - 오지환(유격수) - 김현수(좌익수) - 라모스(1루수) - 채은성(지명타자) - 이형종(우익수) - 김민성(3루수) - 유강남(포수) - 정주현(2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 - 페르난데스(지명타자) - 오재일(1루수) - 김재환(좌익수) - 박건우(우익수) - 박세혁(포수) - 김재호(유격수) - 정수빈(중견수) - 오재원(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LG 타선에는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선발로 나서는 타자는 바뀌지 않았지만, 오지환이 2번으로 올라갔다. 지난 경기 2번을 맡았던 김현수는 6타수 1안타로 부진했지만 3번을 맡았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라모스 역시 4번에 그대로 나선다.
류중일 감독은 전력 분석팀과 타격 코치 등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이 조합이 최선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이 조합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얘기했다.
지난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류중일 감독은 김현수를 두고 "현수 본인도 알고 있을 것이다. 약간 조급한 모습이 보이더라"며 우려를 나타냈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1안타를 쳤으니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가진 바 있다.
라모스에 대해서도 "오늘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히팅 포인트는 괜찮았다"며 신뢰를 보였었고, 그 믿음이 오늘 4번 타자 출전으로 나타났다.
사진=LG 트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