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투' 했던 류현진, 11일 AL 중부 1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선발
입력 : 2021.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인턴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방어율이 2점대까지 낮아졌던 류현진은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서 5.2이닝 7실점(6자책)으로 시즌 최악투를 하며 3패(5승) 째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3.23까지 올라갔다.

류현진은 명예회복을 위해 11일 화이트삭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화이트삭스는 현재 35승 2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1위에 올라있다.

화이트삭스는 좌투수 상대 타율 .278로 좌투수에 매우 강하다. 닉 마드리갈(좌투수상대 .393 2홈런), 예르민 메르세데스(좌투수 상대.396 2홈런), 앤드류 본(좌투수상대 .296 3홈런), 호세 어브레유와 함께 좌투수에 강한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류현진으로선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또한 화이트삭스의 포수는 류현진이 LA 다저스 시절 배터리 호흡을 맞췄던 야스마니 그랜달이다.

이날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선수는 2015년 사이영상 수상자 댈러스 카이클이다. 카이클은 올해 4승 1패 4.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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