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인턴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버스터 포지가 팀을 3연승으로 이끌었다.
포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포지는 팀이 0-2로 뒤진 1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메릴 켈리의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2번째 아치를 그렸다.
이후 포지는 4회와 5회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고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그의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 맹활약에 타선이 폭발하며 애리조나를 13-7로 대파했다.
포지는 샌프란시스코 원클럽맨 프랜차이즈 스타다. 월드시리즈 우승 3회, 신인왕, 내셔널리그(NL) MVP, 골든글러브, 실버슬러거, 타격왕까지 모두 수상한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이다.
2018년부터 점차 노쇠화를 겪던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단축 시즌을 보낸 지난해 딸들을 위해 통째로 시즌을 쉬는 강수를 뒀다. 체력을 비축한 포지는 올 시즌 타율 0.337, 12홈런, 26타점, OPS 0.997로 부활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도 그의 맹활약으로 NL 서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한편 애리조나는 오늘 패배로 원정 22연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원정 최다 연패 타이기록의 불명예를 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포지는 팀이 0-2로 뒤진 1회 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메릴 켈리의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2번째 아치를 그렸다.
이후 포지는 4회와 5회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고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그의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 맹활약에 타선이 폭발하며 애리조나를 13-7로 대파했다.
포지는 샌프란시스코 원클럽맨 프랜차이즈 스타다. 월드시리즈 우승 3회, 신인왕, 내셔널리그(NL) MVP, 골든글러브, 실버슬러거, 타격왕까지 모두 수상한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이다.
2018년부터 점차 노쇠화를 겪던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단축 시즌을 보낸 지난해 딸들을 위해 통째로 시즌을 쉬는 강수를 뒀다. 체력을 비축한 포지는 올 시즌 타율 0.337, 12홈런, 26타점, OPS 0.997로 부활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도 그의 맹활약으로 NL 서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한편 애리조나는 오늘 패배로 원정 22연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원정 최다 연패 타이기록의 불명예를 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