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NYM 로하스 감독 ''5회 교체된 바에즈, 큰 부상 아니다''
입력 : 2021.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최근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하비에르 바에즈(뉴욕 메츠)가 왼쪽 고관절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바에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 상대 선발 잭 휠러의 2구째를 쳐 2루수 쪽으로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왼쪽 고관절에 통증을 느끼며 얼굴을 찡그리며 그대로 홈플레이트에 머물렀다. 2루 땅볼 처리된 바에즈는 아웃이 선언된 이후에도 통증을 느낀 부위를 잡으며 쉽게 더그아웃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바에즈는 5회말 수비에서 J.D. 데이비스와 교체되며 그대로 경기에서 빠졌다.

메츠 루이스 로하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행히도 바에즈는 큰 부상이 아니다. 우리는 매우 낙관적이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부상보다는 매우 가벼운 부상”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컵스에서 뛰던 바에즈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메츠로 이적했다. 주전 유격수 린도어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메우기 위한 트레이드였다.

부상자명단에 오르진 않았지만, 바에즈도 작은 부상을 당하면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 로하스 감독은 “일단 내일 경기선발 유격수로 조나단 비야가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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