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승 선착' 샌프란시스코, 파워랭킹 1위 재탈환...다저스 2위, 휴스턴 3위
입력 : 2021.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가장 먼저 70승에 오르며, 다시 파워랭킹 1위로 올라섰다.

‘MLB.com’은 9일(한국시간) 이번 주 파워랭킹을 선정 후 발표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70승이자, 유일한 70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위에 올랐다.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팀은 16위에서 11위로 5계단 뛰어오른 필라델피아 필리스고, 가장 많이 하락한 팀은 10위에서 13위로 떨어진 메츠와 11위에서 14위로 떨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1위를 차지한 샌프란시스코는 지난주 2위에서 한단계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영입했다. 컵스에서 이적한 브라이언트는 트레이드 후 8경기에서 31타수 10안타, 타율 0.323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에반 롱고리아의 부상과 노쇠화로 약점으로 평가받던 3루를 브라이언트로 완벽하게 메운 샌프란시스코는 70승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서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파워랭킹 2위는 LA 다저스가 차지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올스타 투수 맥스 슈어저와 트레이 터너, 좌완 선발 대니 더피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트레버 바우어가 복귀가 불투명하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까지 빠져있는 다저스는 마운드를 확실하게 강화했다. 하지만 선두 샌프란시스코에 밀리며 2위로 내려앉았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를 맹추격하고 있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에 올라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지난주와 같이 3위를 차지했다. 휴스턴은 트레이드 마감일에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크레이그 킴브렐과 라이언 테페라를 영입하며 뒷문 강화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지난주와 같이 4위에 올랐다.


※ 이외 팀 파워랭킹 순위

5.탬파베이 레이스(지난주 5위)
6.밀워키 브루어스(7)
7.샌디에이고 파드리스(8)
9.뉴욕 양키스(12)
10.오클랜드 애슬래틱스(9)
11.필라델피아 필리스(16)
12.신시내티 레즈(13)
13.뉴욕 메츠(10)
14.토론토 블루제이스(11)
15.애틀란타 브레이브스(15)
16.시애틀 매리너스(14)
17.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8)
18.클리블랜드 인디언스(17)
19.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
20.LA 에인절스(19)
21.마이애미 말린스(21)
22.미네소타 트윈스(22)
23.워싱턴 내셔널스(24)
24.시카고 컵스(23)
25.콜로라도 로키스(26)
26.캔자스시티 로열스(25)
27.볼티모어 오리올스(27)
28.피츠버그 파이리츠(28)
29.텍사스 레인저스(29)
3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0)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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