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강판된’ TOR 스트리플링, 왼쪽 복사근 염좌로 IL행
입력 : 2021.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부상자 명단(IL)에 오른다.

토론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리플링이 왼쪽 복근에 통증을 느꼈고, 검진결과 복사근 염좌로 10일짜리 IL에 오른다. 그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우완투수 트렌트 손튼을 트리플A 버팔로에서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스트리플링은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2이닝 동안 28구를 투구하고, 복근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왔고, 트레버 리차즈로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스트리플링의 초반 이탈에도 구원투수 3명이 7이닝을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에인절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상의 심각성을 모르기 때문에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다음 로테이션은 거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스트리플링 대신 5이닝을 책임져줄 선수가 필요하다. 누가 적합할지는 추후에 정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리플링은 올 시즌 20경기 93.1이닝을 소화하며, 5승 6패 ERA 4.34 91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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