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데뷔 앞둔 ‘파이트클럽’ 우치하 송, “닌자 기술 쓰면 설영호 죽을 수도”
입력 : 2022.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닌자 기술 쓰면 설영호 죽을 수도 있는데, 룰이 살렸다” 로드FC 데뷔전을 앞둔 우치하 송(24, 아카츠키/딥앤하이)의 말이다.

우치하 송은 18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7)에서 설영호(27, 이천MMA)와 대결, 로드FC 데뷔전을 치른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대회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우치하 송과 설영호는 격투 서바이벌 <파이트클럽>에 출연한 파이터들이다. 개성 있는 캐릭터로 로드FC와 계약까지 체결, 현재 데뷔를 앞두고 있다.

“긴장되거나 설레거나 부담이 된다거나 걱정되는 게 없다”는 우치하 송은 “호랑이가 시골 똥개 잡으러 가는데 무슨 준비운동이 필요하나? 내가 운동을 하고 싶을 때만 하고, 쉬고 싶을 때는 쉬는 것”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우치하 송이 자신감을 보이는 건 설영호보다 운동 경력이 길기 때문이다. 19세부터 MMA를 시작한 우치하 송은 MMA를 수련하지 않은 설영호보다 기본기가 탄탄할 수밖에 없다. 또한 애니메이션 <나루토>에 나오는 우치하 일족인 닌자이기 때문에 실력적으로 뛰어나다고.

우치하 송은 “닌자가 왔으니까 로드FC 파이터들이 많이 긴장하게 될 것”이라며 “MMA 룰이 아니었으면 닌자 기술을 보여줬을 거다. 그 기술을 시연하면 설영호가 죽을 수도 있다. 파이트클럽 때와 수준 차이가 나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치하 송과 설영호가 맞붙는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7)은 18일 오후 6시에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ARC 007 / 2022년 1월 18일 오후 6시 아프리카TV 생중계]

[무제한급 설영호 VS 우치하 송]

[무제한급 배동현 VS 정호연]

[-63kg 계약체중 손지훈 VS 이길수]

[-75kg 계약체중 이성원 VS 이준모]

[-70kg 라이트급 최지운 VS 권민우]

[-70kg 라이트급 김의종 VS 세르게이 림]

[-68kg 계약체중 이정현 VS 김진국]

[-61.5kg 밴텀급 이신우 VS 이재훈]

사진=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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