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컬링 ‘팀 킴’, 스위스와 접전 끝에 4-6패… 4강행 적신호
입력 : 2022.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한일전 대승 기세를 스위스전까지 잇지 못했다.

한국은 16일 오전 10시 5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스위스와 2022 베이징동계 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7차전에서 4-6으로 패했다. 이로써 3승 4패를 기록하며 4강 경쟁은 불리해졌다. 남은 2경기에서 전승해야 희망을 살릴 수 있다.

한국과 스위스는 5엔드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한국은 2-1로 앞서 있었지만, 5엔드에서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후공인 6엔드에서 1점을 획득하며, 4-3으로 추격했다. 다행히 1점 스틸에 성공하며 4-4 동점이 됐다. 9엔드에서 2실점을 내주며 다시 끌려 다녔고, 10엔드 마지막 후공에서 재동점을 노렸다.

한국은 사이드 가드 2개를 세우면서 3득점 플레이를 노렸다. 그러나 김경애의 더블 테이크 아웃의 실수가 겹치면서 4-6 패배를 맞이했다.

당일 오후 9시 5분 덴마크와 대결에서 4강행 희망을 살리려 한다.

사진=뉴시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