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희웅 기자= 위업 달성을 앞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강성형 감독은 눈앞에 있는 경기가 걱정이다.
현대건설은 22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과 격돌한다. 현대건설은 여자 배구 최초 ‘15연승’이라는 대업에 도전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후 18일 만의 경기다. 경기 전 강 감독은 “모든 팀이 마찬가지겠지만,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팀 맡고 이런 상황이 처음이다 보니 당황스러웠다. 선수들 컨디션 끌어올리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물론 제대로 된 팀 훈련은 하지 못했다. 강 감독은 “컨디션이 100%라기보다 감각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쉬면서 부상 부위가 좋아져야 하는데, 훈련을 못 하고 홈트레이닝을 하다 보니 근육들이 약해진 선수들이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현대건설은 기업은행전을 시작으로 23일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5일 KGC인삼공사전을 치르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강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 어느 정도 될지. 3경기를 해야 하므로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은 없다. 상황에 맞게 괜찮은 선수들을 투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흔치 않은 일이 발생했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오늘 경기를 뛸 수 있는 선수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끝나고 바로 김천으로 내려가고, 내일 바로 대전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 도로공사전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 리그 1위를 일찍이 확정할 수 있다. 강 감독은 “그렇게 되면 좋겠다.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다. 그것보다는 오늘 경기가 걱정된다”며 “정규 리그 우승까지 여유가 있기 때문에 안 될 것 같으면 다음 기회를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현대건설은 22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과 격돌한다. 현대건설은 여자 배구 최초 ‘15연승’이라는 대업에 도전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후 18일 만의 경기다. 경기 전 강 감독은 “모든 팀이 마찬가지겠지만,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팀 맡고 이런 상황이 처음이다 보니 당황스러웠다. 선수들 컨디션 끌어올리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물론 제대로 된 팀 훈련은 하지 못했다. 강 감독은 “컨디션이 100%라기보다 감각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쉬면서 부상 부위가 좋아져야 하는데, 훈련을 못 하고 홈트레이닝을 하다 보니 근육들이 약해진 선수들이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현대건설은 기업은행전을 시작으로 23일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25일 KGC인삼공사전을 치르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강 감독은 “선수들 컨디션이 어느 정도 될지. 3경기를 해야 하므로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은 없다. 상황에 맞게 괜찮은 선수들을 투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흔치 않은 일이 발생했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오늘 경기를 뛸 수 있는 선수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끝나고 바로 김천으로 내려가고, 내일 바로 대전으로 간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 도로공사전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 리그 1위를 일찍이 확정할 수 있다. 강 감독은 “그렇게 되면 좋겠다.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다. 그것보다는 오늘 경기가 걱정된다”며 “정규 리그 우승까지 여유가 있기 때문에 안 될 것 같으면 다음 기회를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