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 스케이트 날에 얼굴 찢겨도 웃었던 이유
입력 : 2022.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맏언니이자 미소천사로 유명한 김아랑이 5년 전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뻔 했다.

김아랑은 지난 2017년 전국동계체육대회 도중 상대 선수를 제치다 넘어지면서 스케이트 날에 얼굴을 베였다.

당시 김아랑의 얼굴은 뼈가 보일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아무리 운동선수라 해도 평범한 젊은 여자로서 얼굴 흉터는 큰 상처였다.

그러나 김아랑의 답변은 걸작이었다. 그는 “다행이다. 얼굴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나는 얼굴보다 두 다리가 중요하다”라며 씩씩하게 일어섰다.

김아랑은 상처를 딛고 지난 2018 평창,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에서 금, 은메달을 연속으로 거는데 일조했다. 그는 맏언니로서 후배들을 다독이며 팀을 하나로 모으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자주 웃는 얼굴로 미소천사로 불리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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