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이후 이재명 당선확률 폭락’… 英 베팅업체의 예측
입력 : 2022.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이후 이재명 당선확률 폭락’… 英 베팅업체의 예측

영국의 베팅업체 '스마켓(Smarket)'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 합의 직후 대선 예측을 내놓았다.

스마켓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 확률을 11% 더 낮게 봤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던 약 두 달 전과 크게 대비됐다.

반면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69.44%로 내다봤다. 지난 1월 13일 34.01%였던 당선 확률에서 30% 이상 대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켓은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이 후보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2월부터 윤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이 가운데 윤 후보와 안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자 바로 전날 45.09%였던 이 후보의 당선확률을 33.33%까지 낮게 베팅했다.

스마켓은 2008년 설립된 스포츠 및 정치시장 베팅사이트로. 지난 2020년 미국의 대선 결과와 영국의 브렉스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예측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기획취재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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