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빨간 슬리퍼 신고 V’ 김희철 정치색 논란 일파만파
방송인 김희철이 사전 투표소에 빨간색 슬리퍼를 신고 나타난 것을 두고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희철은 지난 4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소에 붉은 계열 슬리퍼와 핑크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하면서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희철이 투표소 패션으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암시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린 것 역시 정치적 메시지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김희철이 평소에도 붉은 계열 옷을 자주 입었다며 지나친 추측이라는 반박도 나왔다. 김희철의 팬이라는 한 네티즌은 "김희철은 원래 붉은 계열을 좋아했다. 방송에서 올레드 복장을 입은 적도 있다. 비판이 선을 넘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희철을 둘러싼 정치색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희철은 지난해 4월 6일 4·7 재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유튜브 영상에서 "투표는 꼭 하시되 누구를 뽑았는지는 절대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A라는 사람을 지지한다고 하면 욕을 안 먹고 '개념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런데 똑같이 자유 민주주의를 지지한다고 해도 B라는 사람을 지지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고 꼬집었다.
김희철은 "내가 누구를 지지하고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식의 말을 하는 게 무서운 세상이 됐다"며 "나는 특히 연예인이니까 그냥 조용히 내가 뽑을 사람 뽑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노출된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과정에서 한 매체 카메라에 도장이 찍힌 기표란이 포착돼 구설에 올랐다.
김희철은 "나도 몇 년 전 투표용지가 노출돼 누구를 찍었는지 드러나지 않았냐. 그때는 뭐 나도 몰랐다.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나"라고 밝혔다.
기획취재팀
사진=뉴스1
방송인 김희철이 사전 투표소에 빨간색 슬리퍼를 신고 나타난 것을 두고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희철은 지난 4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소에 붉은 계열 슬리퍼와 핑크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하면서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희철이 투표소 패션으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암시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린 것 역시 정치적 메시지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김희철이 평소에도 붉은 계열 옷을 자주 입었다며 지나친 추측이라는 반박도 나왔다. 김희철의 팬이라는 한 네티즌은 "김희철은 원래 붉은 계열을 좋아했다. 방송에서 올레드 복장을 입은 적도 있다. 비판이 선을 넘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희철을 둘러싼 정치색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희철은 지난해 4월 6일 4·7 재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유튜브 영상에서 "투표는 꼭 하시되 누구를 뽑았는지는 절대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A라는 사람을 지지한다고 하면 욕을 안 먹고 '개념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런데 똑같이 자유 민주주의를 지지한다고 해도 B라는 사람을 지지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고 꼬집었다.
김희철은 "내가 누구를 지지하고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식의 말을 하는 게 무서운 세상이 됐다"며 "나는 특히 연예인이니까 그냥 조용히 내가 뽑을 사람 뽑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용지가 노출된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과정에서 한 매체 카메라에 도장이 찍힌 기표란이 포착돼 구설에 올랐다.
김희철은 "나도 몇 년 전 투표용지가 노출돼 누구를 찍었는지 드러나지 않았냐. 그때는 뭐 나도 몰랐다.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나"라고 밝혔다.
기획취재팀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