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없는 대선…김혜경-김건희, 결국 사라졌다
입력 : 2022.03.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우자 없는 대선…김혜경-김건희, 결국 사라졌다

지난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각각 사전투표를 실시했으나 각 후보들의 배우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대선 기간이 끝날 때까지 후보와 동행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두 배우자 모두 공개 활동을 하지 않은 배경에는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각종 의혹에 대한 후폭풍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김혜경 씨는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지낼 당시 공무원 A씨를 사적인 일에 동원하고 법인카드를 유용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이 제기되기 전까지만 해도 왕성한 외부 활동을 펼친 김씨는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건희 씨는 허위 경력 논란부터 주가 조작 의혹, 지난 1월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 녹취록 일부 공개까지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여야의 유력 후보 배우자들이 선거운동에 나서지 않은 첫 대선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여야 대선후보 모두 가족을 동반하지 않은 채 나홀로 사전 투표에 나선 것도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기획취재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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