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방 뺄 때 됐다” 김재원, 김어준과 미묘한 신경전
입력 : 2022.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뉴스공장 방 뺄 때 됐다” 김재원, 김어준과 미묘한 신경전

1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방송인 김어준씨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김 최고위원은 방송에서 "공장장님도 이제 서서히 그 방 빼실 때가 됐다"며 "여러 가지 문제 제기를 하고 의혹제기를 하고 해도 (대선에서 민주당이 져) 별 효과가 없잖냐"라며 김어준을 자극했다.

그러자 김씨는 "뉴스공장 없앨 계획은 잘 준비되어 갑니까?"라며 "오세훈 시장도 해보시려고 했었는데 잘 안 됐다.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응수했다.

이에 질세라 김 최고위원은 "오 시장께서는 워낙 좋은 분이니까"라며 "뜻대로 되는지 한 번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따.

김씨가 "물론 없애려고 하겠지만, 뉴스공장은 제가 보기에는 꽤 오랫동안 이어질 것 같다"며 "저는 앞으로 20년 더 할 생각"이라며 당당함을 내비쳤다.

한편 국민의힘은 제20대 대선 과정에서 뉴스공장에서 윤석열 당선인과 부인 김건희 씨의 무속 의혹을 다룬 김씨를 공직선거법에 따른 후보자 비방,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 리스트에 올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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