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검사왕국에 살고 있다” 황교익, 조민 입학 취소에 한탄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결정을 비판했다.
황씨는 6일 페이스북에서 “검사와 검사 가족이면 무죄, 검사도 아니고 검사 가족도 아닌 그냥 시민이면 유죄”라며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우리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검사왕국에 살고 있다”며 “민주공화국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을 위해서 헌법을 실정에 맞게 고치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헌법 제1조. 1. 대한왕국은 검사왕국이다. 2. 대한왕국의 모든 권력은 검사에게 있다”고 헌법 1조를 바꿔 적었다.
황씨는 조씨의 입학취소 결정을 접한 직후인 5일에는 “입시에 사용된 조민의 스펙이 허위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른 조치이므로 의전원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며 “단지 조민의 일을 계기로 적어도 이 대한민국에 허위 이력에 대한 엄격한 잣대가 마련되었음을 믿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조민은 의사 면허도 잃게 될 것이다. 고려대에서도 같은 논리로 입학 취소 결정이 날 가능성이 높다. 한영외고도 대법원 판결로 졸업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중졸 학력으로 내려앉게 된다”며 “대법원 판결에 대해 논쟁하는 건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위 이력 혐의를 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조민과 똑같은 법적 행정적 사회적 처벌이 내려지기를 바란다. 그래야 진정으로 공정한 대한민국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결정을 비판했다.
황씨는 6일 페이스북에서 “검사와 검사 가족이면 무죄, 검사도 아니고 검사 가족도 아닌 그냥 시민이면 유죄”라며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우리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검사왕국에 살고 있다”며 “민주공화국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을 위해서 헌법을 실정에 맞게 고치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헌법 제1조. 1. 대한왕국은 검사왕국이다. 2. 대한왕국의 모든 권력은 검사에게 있다”고 헌법 1조를 바꿔 적었다.
황씨는 조씨의 입학취소 결정을 접한 직후인 5일에는 “입시에 사용된 조민의 스펙이 허위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른 조치이므로 의전원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며 “단지 조민의 일을 계기로 적어도 이 대한민국에 허위 이력에 대한 엄격한 잣대가 마련되었음을 믿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조민은 의사 면허도 잃게 될 것이다. 고려대에서도 같은 논리로 입학 취소 결정이 날 가능성이 높다. 한영외고도 대법원 판결로 졸업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중졸 학력으로 내려앉게 된다”며 “대법원 판결에 대해 논쟁하는 건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위 이력 혐의를 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조민과 똑같은 법적 행정적 사회적 처벌이 내려지기를 바란다. 그래야 진정으로 공정한 대한민국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