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제주에서 살아있는 푸들을 생매장했던 가해자가 견주로 밝혀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른바 ‘푸들 생매장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이자 견주인 A씨 등 2명이 경찰에 자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8시 50분쯤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 땅속에서 푸들 한 마리가 묻혔다. 푸들은 코와 입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땅속에 묻혀 있었고, 개가 묻힌 장소 주위에는 큰 돌들이 놓여있었다. 구조 당시 강아지는 등뼈가 드러나 보일 만큼 앙상한 상태였다.
경찰은 푸들의 등록칩을 확인해 견주 A씨를 조사했다. 그는 당시 3~4일 전 강아지를 잃어버렸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자 자수와 함께 범행을 자백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푸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이유로 저지른 취지로 진술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른바 ‘푸들 생매장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이자 견주인 A씨 등 2명이 경찰에 자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8시 50분쯤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 땅속에서 푸들 한 마리가 묻혔다. 푸들은 코와 입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땅속에 묻혀 있었고, 개가 묻힌 장소 주위에는 큰 돌들이 놓여있었다. 구조 당시 강아지는 등뼈가 드러나 보일 만큼 앙상한 상태였다.
경찰은 푸들의 등록칩을 확인해 견주 A씨를 조사했다. 그는 당시 3~4일 전 강아지를 잃어버렸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자 자수와 함께 범행을 자백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푸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이유로 저지른 취지로 진술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