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가방 던지는 탁현민 포착…퇴사의 기쁨 만끽
입력 : 2022.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하늘로 가방 던지는 탁현민 포착…퇴사의 기쁨 만끽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퇴사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10일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경남 양산 사저까지 의전한 탁 전 비서관은 마지막 퇴근길에 서류 가방을 하늘로 던졌다 받았다.

11일 클리앙 홈페이지에는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근황 등 여러 개의 글이 올라와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이 문 대통령의 경남 사저 앞에서 퇴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탁 전 비서관은 갈색 서류 가방을 하늘로 던졌다가 다시 받으며 홀가분한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또 탁 전 비서관은 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A씨는 그 모습을 포착해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탁 전 비서관이 문 전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는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홀가분해져서 신이 났는지 가방을 던지더니 손 인사를 해주고 쿨하게 사라졌다. 진정한 도비 이즈 프리(Dobby is free, 도비는 자유에요)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탁 전 비서관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사실 오늘은 제가 민간인이잖나. 그러니까 굳이 안 해도 되는 일인데 전임 대통령을 일단 모시고 취임식장으로 간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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