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대구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강민구 민주당 후보가 거리에서 인사를 하다 한 청년에게 욕설을 듣는 일이 벌어졌다.
강 후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수성구 범물동 동아백화점 수성점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던 중 한 20대 청년이 다가와 욕설을 퍼부었다.
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피켓 들고 퇴근 인사를 하는데 20대 청년이 다가와 다짜고짜 '민주당 개XX야, 씹XX야, 꺼져라 XXX야'라고 했다"며 "도망치려 해서 붙잡았더니 그 순간에도 욕설이 끊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당신은 처음 보는 아버지뻘에 개XX야라고 하나'라고 해도 욕은 끝나지 않았다"며 "지나가는 사람과 건너편 빨간 점퍼 후보에게 자신의 의협심을 자랑하는 듯 보였다. 참으로 서글픈 대구의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해당 20대 남성은 현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현재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의 피켓이 대구에서 붉은색 스프레이로 훼손되는 등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민주당이 받는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강민구 페이스북
지난 12일 오후 대구 수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강민구 민주당 후보가 거리에서 인사를 하다 한 청년에게 욕설을 듣는 일이 벌어졌다.
강 후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수성구 범물동 동아백화점 수성점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던 중 한 20대 청년이 다가와 욕설을 퍼부었다.
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피켓 들고 퇴근 인사를 하는데 20대 청년이 다가와 다짜고짜 '민주당 개XX야, 씹XX야, 꺼져라 XXX야'라고 했다"며 "도망치려 해서 붙잡았더니 그 순간에도 욕설이 끊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당신은 처음 보는 아버지뻘에 개XX야라고 하나'라고 해도 욕은 끝나지 않았다"며 "지나가는 사람과 건너편 빨간 점퍼 후보에게 자신의 의협심을 자랑하는 듯 보였다. 참으로 서글픈 대구의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해당 20대 남성은 현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현재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의 피켓이 대구에서 붉은색 스프레이로 훼손되는 등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민주당이 받는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강민구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