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피플스 하우스’ 명칭 쓴 미국…대통령실 “임시로 쓴 듯”
대통령실은 백악관이 배포한 한미 정상회담 관련 보도자료에서 용산 대통령실 명칭을 '피플스 하우스'(People's House)로 표기한 것에 대해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인터뷰하면서 말한 것을 근거로 임시로 쓴 것 같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영문 표기를 '피플스 하우스'로 한 것이 백악관 측과 의견이 조율된 것이냐는 질문에 "의견 조율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며 "백악관 쪽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지칭할 게 없어 그런 것 같다. 우리가 요청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가 이름을 짓는 중이라 '피플스 하우스를 쓰라, 쓰지 말라'고 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미 유력 언론인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새 대통령실 이름을 공모 중이라면서 '피플스 하우스'를 언급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정을 공지하는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피플스 하우스'에서 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하고 기자 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백악관이 배포한 한미 정상회담 관련 보도자료에서 용산 대통령실 명칭을 '피플스 하우스'(People's House)로 표기한 것에 대해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인터뷰하면서 말한 것을 근거로 임시로 쓴 것 같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영문 표기를 '피플스 하우스'로 한 것이 백악관 측과 의견이 조율된 것이냐는 질문에 "의견 조율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며 "백악관 쪽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지칭할 게 없어 그런 것 같다. 우리가 요청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가 이름을 짓는 중이라 '피플스 하우스를 쓰라, 쓰지 말라'고 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미 유력 언론인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새 대통령실 이름을 공모 중이라면서 '피플스 하우스'를 언급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정을 공지하는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피플스 하우스'에서 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하고 기자 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