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앞에서 유창한 영어 이재용, 댓글은 “멋있고 감격” 찬사 일색
입력 : 2022.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평택 삼성반도체 캠퍼스를 찾았다. 그 가운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주목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진행된 두 정상의 공동 연설에 앞서 영어로 환영사를 전했다.

이 부회장은 연단에 올라 영어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두 분을 직접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선진화된 제조 공장인 평택 반도체 캠퍼스에 와 주신 것에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25년 전에 미국에서 반도체를 만들기 시작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우리는 이런 우정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계속 발전시켜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반도체는 모든 것의 엔진이 되고 있으며 성장을 이끌고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혁신은 한국과 미국, 그리고 전 세계 팀 삼성 여러분들의 헌신과 많은 노력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며 연설을 마무리 했다.

공개된 환영사 영상 속 댓글에는 "자랑스럽다", "너무 멋있고 감격스럽다" 등 이 부회장의 영어 실력을 칭찬하는 글들이 여럿 보이고 있다.

이 부회장은 한편 영어뿐 만 아니라 일본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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