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다 기분 나빠서” 이재명에게 뼈그릇 던진 60대 구속
입력 : 2022.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치킨 뼈를 담는 철제그릇을 던진 60대 남성이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1일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체포한 60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5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음식점에서 건물 밖 인도를 걷던 이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졌다.

그는 1층 야외테라스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갖다가 이 후보 측이 가게 앞을 지나가자 치킨 뼈를 담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그릇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A시는 "이 후보가 지나간다고 시끄러웠다.술을 먹고 있다가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당시 이 후보는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조덕제 구의원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하던 중이었다. 주변에는 지지자와 어린 학생도 있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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