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민영화 공격 맞은 국민의힘, “이재명-송영길 선거법 위반 고발”
입력 : 2022.05.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본부가 22일 '전기·수도·공항·철도 민영화 반대' 문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공명선거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오는 6·1 지방선거 전략으로 '민영화 반대 허위 선동'을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이종원 개혁국민운동본부 대표와 관련 게시글을 유포한 34명의 네티즌도 같은 혐의로 고발 의뢰했다"라고 전했다.

김웅 본부장은 "윤석열 정부는 전기·수도·공항·철도를 포함한 민영화를 추진한 바가 없다. 국민 불안감을 조장하는 이런 광우병 선동에 대해 더 이상 관용은 없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지난 19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새 정부에서 민영화는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공공서비스 운영 주체를 민간으로 옮기는 민영화 정책은 존재하지도, 발표되지도 않은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는 SNS는 물론 선거 유세 현장에서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이나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허위사실 유포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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