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김태환(울산현대)이 오른 발목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김태환은 지난 9일 대구FC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전반 21분경 공격 가담 장면에서 안용우와 경합을 벌이다가 뒤엉켜 쓰러졌다. 그때 오른쪽 발목이 완전히 꺾였다. 다시 털고 뛰었으나 전반 38분에 또 한 번 쓰러졌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왔다.
경기 후 홍명보 울산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보니 많이 부어 있었다. 발목이 꺾였다.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검사 결과가 나왔다. 울산 관계자는 “김태환 선수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고, 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 진단으로 밝혀졌다. 대구전이 끝난 후 선수들이 휴식을 가져 내일(12일) 클럽하우스로 소집된다. 훈련하면서 차도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발목 인대 파열은 약 한 달간의 회복기가 필요하다.
김태환은 올 시즌 울산의 호성적에 크게 기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서도 중역을 맡고 있었다. 벤투호는 오는 17일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서는데, 합류가 유력했던 김태환은 부상으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울산현대
김태환은 지난 9일 대구FC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전반 21분경 공격 가담 장면에서 안용우와 경합을 벌이다가 뒤엉켜 쓰러졌다. 그때 오른쪽 발목이 완전히 꺾였다. 다시 털고 뛰었으나 전반 38분에 또 한 번 쓰러졌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왔다.
경기 후 홍명보 울산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보니 많이 부어 있었다. 발목이 꺾였다.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발목 인대 파열은 약 한 달간의 회복기가 필요하다.
김태환은 올 시즌 울산의 호성적에 크게 기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에서도 중역을 맡고 있었다. 벤투호는 오는 17일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서는데, 합류가 유력했던 김태환은 부상으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울산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