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목동] 김희웅 기자= 정정용 서울이랜드 감독이 선수단 내에 심리적인 부담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서울이랜드는 11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FC와 2-2로 비겼다.
아쉬운 한 판이었다. 서울이랜드는 전반에 터진 까데나시의 멀티골로 리드를 쥐었다. 그러나 후반 7분 정호연에게 실점했고, 종료 직전에는 불필요한 파울로 페널티킥 골을 내줘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정 감독은 “선수들이 전반에 득점을 만들어내고 지켰는데, 후반에 아쉬움이 있었다. 당연히 고비를 넘기려면 조금 더 집중하면서 볼 소유를 해야 했다. 공격 시에 조금 더 점유를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수비든 공격이든 결정적인 부담감은 있다. 선수들이 부담 느끼지 않고, 심리적으로 이겨냈으면 좋겠다. 경기력은 좋았는데, 결과가 아쉽다”고 총평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 불필요한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정 감독은 “전혀 문제 되지 않을 상황인데, 굳이 그런 액션을 했다. 선수들과 되짚어 봐야 할 것 같다. 이런 고비를 넘겨야 한다. 이겨야 한다는 심리적 무게감인 것 같다. 선수들과 미팅해서 이런 부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날 무승부로 광주전 승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정 감독은 “광주전 징크스보다 우리를 이겨낼 수 있는 징크스를 깨야 한다. 상대는 중요하지 않다. 충분히 1승을 할 능력이 있다. 선수단과 소통하겠다. 이번만 이겨내면 원하는 승리를 하고, 플레이오프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청사진을 그렸다.
까데나시의 첫 골은 그야말로 원더골이었다. 정 감독은 “원래 왼발 슈팅력이 있다. 기회 되면 슈팅을 때리라고 한다. 부모님이 오셔서 경기를 잘해야겠다고 이야기하더라. 자신감을 얻으면 우리 팀에는 좋은 일이다. 다음 경기에 또 넣었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이랜드는 11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광주FC와 2-2로 비겼다.
아쉬운 한 판이었다. 서울이랜드는 전반에 터진 까데나시의 멀티골로 리드를 쥐었다. 그러나 후반 7분 정호연에게 실점했고, 종료 직전에는 불필요한 파울로 페널티킥 골을 내줘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정 감독은 “선수들이 전반에 득점을 만들어내고 지켰는데, 후반에 아쉬움이 있었다. 당연히 고비를 넘기려면 조금 더 집중하면서 볼 소유를 해야 했다. 공격 시에 조금 더 점유를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수비든 공격이든 결정적인 부담감은 있다. 선수들이 부담 느끼지 않고, 심리적으로 이겨냈으면 좋겠다. 경기력은 좋았는데, 결과가 아쉽다”고 총평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 불필요한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정 감독은 “전혀 문제 되지 않을 상황인데, 굳이 그런 액션을 했다. 선수들과 되짚어 봐야 할 것 같다. 이런 고비를 넘겨야 한다. 이겨야 한다는 심리적 무게감인 것 같다. 선수들과 미팅해서 이런 부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날 무승부로 광주전 승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정 감독은 “광주전 징크스보다 우리를 이겨낼 수 있는 징크스를 깨야 한다. 상대는 중요하지 않다. 충분히 1승을 할 능력이 있다. 선수단과 소통하겠다. 이번만 이겨내면 원하는 승리를 하고, 플레이오프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청사진을 그렸다.
까데나시의 첫 골은 그야말로 원더골이었다. 정 감독은 “원래 왼발 슈팅력이 있다. 기회 되면 슈팅을 때리라고 한다. 부모님이 오셔서 경기를 잘해야겠다고 이야기하더라. 자신감을 얻으면 우리 팀에는 좋은 일이다. 다음 경기에 또 넣었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