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기자회견] 카리스마 콘테의 반전, SON 찰칵 세리머니에 기꺼이 함께해
입력 : 2022.07.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지휘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팀을 휘어 잡지만, 의외의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평가전을 치른다. 콘테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12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손흥민과 함께 사전 기자회견에 나서 각오를 밝혔다.

짧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두 사람의 포토 타임 시간이 있었다. 머플러를 펼친 채 포즈를 취한 후 마지막 요구는 손흥민의 대표적인 골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였다.

이 요구를 들은 콘테 감독은 웃으며 멋쩍어 했고, 옆에 있던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콘테 감독은 취재 기자들의 요구를 기꺼이 들어주며, 손흥민과 함께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취했다. 당시 콘테 감독의 모습에서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고 개구쟁이 같은 미소로 손흥민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는 팀의 에이스이자 헌신하고 있는 손흥민을 아끼고 있었다. 기자회견 내내 손흥민을 극찬에 침이 마를 정도였다.

또한, 월드클래스 논란에 “ 손흥민은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와 있다. 몇몇 사람들은 손흥민 기량을 저평가 하고 있다. 세계 어느 팀에서든 뛸 수 있고, 나에게 기쁨이다. 팀에 헌신하고 양발을 잘 쓰는 탑 클래스 선수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이고 뛰어난 선수다”라고 인정할 정도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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