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김상식 감독이 구스타보에게 책임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는 16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리그 5승 2무로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다. 홈에서 결과를 얻은 건 만족스럽다. 무더운 날씨에 홈팬들 응원 덕분에 가능했다. 매 경기 실점 중인데 휴식기를 통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트피스를 항상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세트피스 상황 훈련을 보완하겠다”고 실점 상황을 돌아봤다

구스타보의 책임감은 막중했다. 현재 전북의 유일한 정통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본연의 임무인 득점으로 보답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는데 멀티골로 보답했다.

김상식 감독은 “구스타보에게 책임감을 강조했다. 골문 앞 움직임에 대한 보완을 했다. 계속 좋은 플레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강상윤은 이번 경기에도 선발 출격했다. 저돌적이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중용할 것이다. 나머지 U-22 선수들도 분발해 경기력을 끌어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