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엄살라’ 엄원상이 발리 골로 울산현대의 질주를 이끌었다.
울산은 16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서 이규성, 엄원상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엄원상이 리그 10호골을 터트리며 울산에 값진 승점 3점을 선사했다. 후반 18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해 쐐기포를 작렬했다.
최근 엄원상은 이유를 알 수 없는 골반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13일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친선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9일 대구FC와 21라운드 원정 이후 일주일가량 휴식을 취하면서 어느 정도 회복했다.
경기 전 홍명보 감독은 “일주일 정도 쉬면서 통증이 없어졌다.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모처럼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엄원상은 전반부터 매서운 스피드로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 7분 코너킥에서 논스톱 슈팅, 9분에는 헤더로 계속 득점을 노렸다. 울산은 엄원상을 필두로 맹공을 퍼부었지만,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5분 설영우의 컷백을 받은 엄원상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한 번 접고 때린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은 후반 6분 이규성의 통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엄원상이 가만있을 리 만무했다. 18분에 일을 냈다. 이명재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 서포터스 앞에서 내가 호랑이굴의 왕이라는 듯 두 팔을 벌리며 포효했다. 경기장이 달아올랐다.
울산은 후반 22분 코너킥에서 안병준에게 실점했다. 이후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대 맹공을 차단했다. 엄원상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해 힘을 보탰다. 잘 버틴 울산이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엄원상은 10골 4도움, 팀 최다 공격 포인트로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부상을 털고 낸 그가 이제 태극마크를 달고 동아시안컵으로 향한다.
그는 “리그에서 이기고 동아시안컵에 가고 싶다는 목표를 이뤘다. 일본에 가서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울산현대
울산은 16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서 이규성, 엄원상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엄원상이 리그 10호골을 터트리며 울산에 값진 승점 3점을 선사했다. 후반 18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해 쐐기포를 작렬했다.
경기 전 홍명보 감독은 “일주일 정도 쉬면서 통증이 없어졌다.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모처럼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엄원상은 전반부터 매서운 스피드로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 7분 코너킥에서 논스톱 슈팅, 9분에는 헤더로 계속 득점을 노렸다. 울산은 엄원상을 필두로 맹공을 퍼부었지만,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5분 설영우의 컷백을 받은 엄원상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한 번 접고 때린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은 후반 6분 이규성의 통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엄원상이 가만있을 리 만무했다. 18분에 일을 냈다. 이명재가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 서포터스 앞에서 내가 호랑이굴의 왕이라는 듯 두 팔을 벌리며 포효했다. 경기장이 달아올랐다.
울산은 후반 22분 코너킥에서 안병준에게 실점했다. 이후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상대 맹공을 차단했다. 엄원상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해 힘을 보탰다. 잘 버틴 울산이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엄원상은 10골 4도움, 팀 최다 공격 포인트로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부상을 털고 낸 그가 이제 태극마크를 달고 동아시안컵으로 향한다.
그는 “리그에서 이기고 동아시안컵에 가고 싶다는 목표를 이뤘다. 일본에 가서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울산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