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비대위 움직임에 홍준표 “안 그래도 힘든데 각자도생하나”
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당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움직임과 관련해 "안 그래도 힘든 정부인데 당까지 저렇게 각자도생 하려고 한다"고 질타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 비대위를 하자는 건 또 라스푸틴을 들여서 노욕의 점성술로 하자는 건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언급된 '라스푸틴'은 제정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부부에게 발탁된 뒤 국정농단을 일삼다 제국의 멸망을 앞당긴 떠돌이 수도자다.
홍 시장은 전날 국민의힘을 비판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라스푸틴'으로 비꼬는 한편, 김 전 위원장이 '별의 순간'을 자주 언급했던 점을 겨냥해 "별을 보고 점이나 치는 점성술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날도 김 전 위원장을 겨냥해 "라스푸틴을 들여서 노욕의 점성술로 하자는 건가"라 밝힌 데에는 비대위 전환을 촉구하는 당내 움직임을 비판하면서 김 전 위원장의 비대위 복귀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목적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또 "철부지들도 아니고 어떻게 이룩한 정권교체인데"라며 날을 세웠다.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29일 당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움직임과 관련해 "안 그래도 힘든 정부인데 당까지 저렇게 각자도생 하려고 한다"고 질타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 비대위를 하자는 건 또 라스푸틴을 들여서 노욕의 점성술로 하자는 건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언급된 '라스푸틴'은 제정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부부에게 발탁된 뒤 국정농단을 일삼다 제국의 멸망을 앞당긴 떠돌이 수도자다.
홍 시장은 전날 국민의힘을 비판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라스푸틴'으로 비꼬는 한편, 김 전 위원장이 '별의 순간'을 자주 언급했던 점을 겨냥해 "별을 보고 점이나 치는 점성술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날도 김 전 위원장을 겨냥해 "라스푸틴을 들여서 노욕의 점성술로 하자는 건가"라 밝힌 데에는 비대위 전환을 촉구하는 당내 움직임을 비판하면서 김 전 위원장의 비대위 복귀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목적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또 "철부지들도 아니고 어떻게 이룩한 정권교체인데"라며 날을 세웠다.
사진=뉴시스